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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마태복음 17:14-27


⭕️산 아래로 내려오신 예수님께 한 아버지가 무릎 꿇고 간구합니다. 귀신 들려 고통받는 아들을 고쳐 달라는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이미 시도했지만 고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라고 탄식하시며 귀신을 꾸짖으시니, 아이가 곧 나았습니다. 제자들이 조용히 묻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라.” 겨자씨 한알 만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십니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이어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고난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은 심히 근심합니다. 그들은 여전히 영광을 기대했지만, 주님의 길은 십자가를 통과하는 길이었습니다. 믿음은 기적을 경험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고난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데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가버나움에 이르렀을 때 성전세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를 낼 의무가 없음을 말씀하시면서도, 걸림이 되지 않기 위해 베드로에게 바다에 가서 첫 번째 잡히는 물고기 입에서 한 세겔을 얻어 내라고 하십니다. 그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주님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보다, 사랑과 배려로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십니다.


물가로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얼마나 자라 있습니까? 문제 앞에서 두려움이 앞섭니까, 아니면 주님의 능력을 신뢰합니까? 또한 우리는 권리를 앞세우기보다 사회의 질서를 확립하는 일에 협력하고 있습니까? 겨자씨 같은 믿음이라도 주님의 손에 들려질 때 놀라운 일을 이룹니다. 오늘도 작은 믿음으로 순종하며, 겸손히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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