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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마태복음 15:21-28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을 때, 한 가나안 여인이 따라와 외칩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녀의 딸은 흉악한 귀신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처음에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십니다. 제자들은 귀찮다는 듯 “보내소서”라고 말합니다. 도움을 구하는 절박한 외침이 침묵과 거절을 마주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만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시고, 이어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냉정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여인은 물러서지 않습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면서도, 주님의 은혜의 너비가 얼마나 큰지를 알고 그것을 붙잡습니다. 자존심보다 믿음을 택한 고백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딸이 그 즉시 나았습니다.


물가로 성도 여러분, 믿음은 환경이 열릴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닫힌 문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침묵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마음이 큰 믿음입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더딘 응답 속에 있을지라도, 주님의 은혜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끝까지 붙드는 믿음 위에 주님의 응답이 임할 것을 믿고, 물가로 교우들과 환우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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